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나서 대표팀 차출 논란에 있어 급한불부터 껐다.
기술위원회는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선수 차출 방법을 확정했다. 올림픽팀은 다음달 1일 오만과의 평가전에 이어 요르단을 상대로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 있다. 축구대표팀 역시 다음달 3일과 7일 각각 세르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앞두고 있어 양팀은 중복 선수 차출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축구대표팀과 올림픽팀 모두 지동원(전남)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홍정호(제주)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윤빛가람(경남)의 합류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위원회는 양팀 모두 골고루 분배했다. 이에 따라 홍정호 김영권 윤빛가람은 국가대표팀에 우선 차출되고 구자철 김보경 지동원은 올림픽팀에 차출될 예정이다.
한편 기술위원회의 선수 차출 정리는 다음달에 한하며 이후 대표팀과 올림픽팀 일정이 겹칠 경우 또다시 선수 차출의 원칙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회택 기술위원장]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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