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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오는 7월 14일 국내개봉을 확정했다.
‘죽음의 성물2’는 지난해 말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과 함께 마지막 일곱 번째 시리즈가 두 편으로 나누어진 것으로, 최후의 전투를 위한 준비 단계였던 1부에 비해 2부인 이번 편은 더욱 많은 볼거리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편의 마지막 장면이 최강의 적인 볼드모트가 전쟁을 예고했듯이 완결편인 이번 작품에는 눈을 호사시킬 숨막히는 전투장면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되는 것은 물론 이전 시리즈를 모두 합친 것만큼의 마법과 캐릭터들이 동원되는 등 총력을 퍼부어 시리즈 역사상 가장 거대한 스펙터클 전쟁 판타지로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죽음의 성물2’는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되어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원작인 ‘해리 포터’ 시리즈는 1997년 6월 시리즈 첫 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출간된 후 완결편인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까지 2007년 7월까지 세계 67개 언어, 200여 개 나라에 소개되며 총 4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책’, ‘성경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사상 최대의 초판 발행 기록’이라는 화려한 수식과 기록을 남겼다. 전 세계 사회문화 각 분야에 ‘해리 포터 현상’이라 불리는 문화적 신드롬과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 rce multi use)를 통한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그야말로 21세기의 대중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작품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 호그와트의 운명이 걸린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사진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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