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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개인 핸드폰 전화 번호를 깜짝 공개한 가운데, 쏟아지는 전화에 회선 자체가 폭주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니블로그 미투데이에 새로 나온 2NE1 홍보부장 명함을 공개했다. 자연스럽게 그의 휴대폰 번호도 노출된 것이다.
산다라박은 명함과 함께 “새벽이 되면 센치해지자나요. 너무 론리한 달옹. 오늘밤 사고치나?! 에라~! 번호공개! 저 너무 론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태그로 “혹시 일하는 중이면 매니저나 싸부님 다른 멤버가 대신 받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멘트를 남겨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산다라박이 이번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은 홍보부장답게 5월 12일 발표하는 2NE1의 신곡 ‘론리(Lonely)’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명함에 적힌 ‘010-7101-0512’번호로 전화를 하면 신곡 ‘론리’의 일부분이 컬러링으로 계속해서 반복되어 나오는 이색적인 이벤트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전화로 마이데일리 취재진이 직접 전화를 수차례 걸어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는 ‘무음’ 상태이거나 ‘통화중’ 멘트만이 나올 뿐이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른 오전에 전화를 했을 때는 컬러링 반복 등이 이상 없이 진행됐다”며 “오늘 전화 번호가 공개되면서 전화가 폭주 상태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들이 궁금해 하는 실제 산다라박의 번호 여부와 직접 산다라박이 전화를 받는지에 대해서는 “회사 측에서 산다라에게 홍보부장 직함을 주면서 준 핸드폰이 맞다"며 "산다라박이 받을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언급한 매니저가 받을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2일 발표하는 2NE1의 신곡 ‘론리’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배제하고 현악기와 멤버들의 보컬로만 이뤄진 곡으로 강렬했던 2NE1의 음악들을 생각했던 이들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산다라박]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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