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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인 김민서가 최연소 디자인팀장으로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악녀 매력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동안미녀’ 3회에서 강윤서(김민서 분)는 단번에 팀원들의 특징을 캐치하는 매의 눈썰미와 똑 부러진 촌철살인 화법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강팀’으로 등극했다.
특히 사원들과 첫 대면한 자리에서 스케치만 보고 디자이너를 맞추고, 같은 잡지를 참고한 점까지 짚어 내는 등 어린 나이와 자그마한 체구가 믿기지 않는 내공을 과시하는 프로디자이너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또한 김민서는 이번 ‘동안미녀’의 강윤서 역을 위해 유명 디자이너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하고 작업 시의 유의할 점까지 꼼꼼히 공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민서는 “보이는 요소들뿐 아니라, 옷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분들의 마음을 닮으려 많이 노력했다”며 “윤서는 겉은 칼같이 냉정하지만 내면엔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이 있다. 진정한 프로의 모습에 나조차 반하고 있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한편 윤서의 입사로 주인공들의 사각관계 불씨가 점화된 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는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김민서. 사진 = 키이스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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