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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김예리/연출 김수룡 권혁찬/이하 ‘내거해’)의 윤은혜가 대형사고를 터뜨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내거해’ 2회에서 현기준(강지환 분)은 공아정(윤은혜 분)과 결혼했다는 소문의 진상을 알기 위해 아정을 찾아가 따졌다. 아정 역시 자신은 “결혼했다”고 한 게 전부인데 그 대상이 ‘현기준’으로 번진 이유를 알지 못했고, 그렇게 기준과 아정은 서로가 결혼 스캔들의 피해자라며 으르렁댔다.
아정은 기준이 주최하는 파티에 가서 결혼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이 곳에서 아정은 오히려 결혼 루머에 종지부를 찍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쳐버렸다.
아정은 파티 장소에서 자신의 첫사랑 재범(류승수 분)을 뺏은 웬수 같은 친구 소란(홍수현 분)을 만났고, 소란은 아정이 자신보다 잘난 남자와 결혼했을리 없다고 비꼬았다. 이에 속이 뒤집어진 아정은 소란과 재범 앞에서 큰 목소리로 기준에을 “여보!”라 부르며 대놓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결혼루머에 펄쩍 뛰는 기준에 “결혼했다고 한 건 맞지만 그게 현기준이라 말한 적 없다”며 당당했던 아정은 결국 기준 앞에서 대형 거짓말을 치며 기준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고, 향후 두 사람의 결혼스캔들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제 아정이가 제대로 거짓말을 쳤네”, “아정이가 여보라고 했다고 기준이 가만히 있을까”,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겠네요”, “둘이 그냥 빨리 결혼해도 괜찮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기대를 표현했다.
[사진 = SBS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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