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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진(30)과 기태영(33)이 오는 7월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지난 2월 결혼설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당시 유진과 기태영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고, 이에 대해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를 같이 찍어 친분이 있으나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결혼설이 나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두 사람이 결혼 소식을 숨겼던 이유는 결혼설이 제기 됐을 무렵 유진의 S.E.S 동료인 슈와 바다가 각각 부친상과 모친상을 당했기 때문.
유진도 11일 새벽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기태영과의 결혼 소식을 감췄던 이유를 밝혔다. 유진은 "지난 번에 한 번 기사화되어서 짐작하셨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그 때는 저희 멤버들에게 모두 슬픈 시기였기 때문에 결혼 소식을 알리기엔 조금 부적절한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의 결혼식은 오는 7월 경기도 인덕원의 한 교회에서 예배식으로 진행되며,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기태영(왼쪽)과 유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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