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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춤을 추는 가수들에게 유연성은 필수다. 춤 동작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기 위해 찢어지는(?) 고통을 감수하며 가수들은 유연성을 키운다. 또 가수들 중에는 어려서부터 발레나 무용을 배운 재원들이 많아 유연성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많다.
최근 ‘유연성은 내가 최고!’를 외치는 몇몇 스타들이 눈을 의심케 하는 사진들로 저마다 자신의 유연성을 과시하고 있다.
걸그룹 쥬얼리의 하주연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연은 다리를 양쪽으로 완벽히 찢은 상태로 팔을 올려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고통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의 표정에서 이런 포즈는 그에게 ‘식은죽 먹기’임을 짐작케 한다.
걸그룹 유연성의 대표주자인 f(x) 빅토리아도 만만치 않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연성을 과시한 바 있는 빅토리아는 최근 한 음료브랜드의 모델로 촬영한 광고에서 선 채로 다리 한쪽을 하늘 끝까지 들어올려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화제를 모은 씨스타 보라도 자신의 유연성을 선보였다. 보라는 11일 공개된 사진에서 다리를 옆으로 들어올리면서 활짝 웃는 표정으로 역시 고통따위는 존재하지 않음을 보였다.
유연성은 춤을 추는 가수들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요가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꾸준히 몸매를 관리하는 여배우들 중에도 유연한 스타가 많다.
배우 조여정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헬스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다리를 180도로 찢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다리를 찢은 상태로 휴대폰으로 거울에 비친 자신을 찍는 여유로움에서 조여정의 ‘편안함’이 느껴진다.
엄정화도 만만치 않다. 엄정화는 지난 5일 트위터에 “박수 한 번 주세요”라며 다리를 앞뒤로 찢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불혹을 넘긴 나이임에도 요가 매트 위에서 완벽히 다리를 일자로 뻗은 엄정화의 유연성은 감탄할 만 하다.
스타들의 유연성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들 유연성이 대단하다", "따라할 수 없는 유연함", "이런 연예인들은 뼈가 없는 것 같다", "정말 대단!", "그래도 처음 찢을 땐 아팠겠지?" 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위부터 쥬얼리 하주연, f(x) 빅토리아-씨스타 보라, 조여정-엄정화.(사진=하주연, 조여정, 엄정화 트위터, 스무디킹,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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