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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퍼져 화제에 오른 허은(28)씨는 허정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둘째딸로 축구 팬들에게 상당히 알려진 인물이다.
허정무 감독과 방송인 최미나 사이의 둘째딸인 허은씨는 지난 2009년 MBC '기분 좋은 날' 제작진이 허정무 감독을 인터뷰했을 때 방송에 출연하면서 빼어난 미모가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해 허정무 감독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위업을 이루고 귀국할 때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인 허은씨와 함께 귀국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됐다.
2008년 3월부터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재직중인 허은씨는 당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홍콩을 경유해 귀국하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홍콩-인천 구간 항공기에 탑승해 부녀간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박지성과 허은씨의 결혼 루머는 지난 11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박지성과 허은씨가 2년 전부터 교제를 했으며 조만간 결혼할 것이라는 내용. 승무원으로 일하던 허은씨가 일을 그만둔 것도 박지성의 요청 때문이라는 그럴 듯한 내용도 들어 있다. 하지만 박지성 측과 허은씨 측 모두는 이번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허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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