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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이영은과 오윤아가 섹시미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극 ‘당신이 잠든 사이’(극본 마주희/연출 박경렬/이하 ‘당잠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 여주인공은 등장부터 화려했다. 완벽한 몸매로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오윤아는 블랙 미니드레스로 각선미를 뽐냈고, 특히 뒤가 뚫린 반전 의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영은도 만만치 않았다. 주로 밝고 귀여운 캐릭터를 연기해온 이영은은 이날 깜짝 놀랄만한 시스루룩으로 숨겨둔 섹시미를 발산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의도치 않은 섹시미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은 실제 드라마에서도 대결구도를 이어간다.
오윤아는 ‘당잠사’에서 산부인과 의사 고현성 역을 맡았다. 채혁진(이창훈 분)과 결혼하지만 첫사랑 윤민준(최원영 분)을 잊지 못하는 인물로, 윤민준의 아내 오신영(이영은 분)을 수술하다 분만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반면 극중 이영은은 착하고 발랄한 병원 영양사 오신영 역을 맡았다. 남편 윤민준(최원영 분)의 아이를 임신하고 행복하게 살지만, 남편의 옛 연인 고현성(오윤아 분)의 손에 분만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는 인물이다. 1년 후 식물인간에서 깨어난 신영은 남편의 배신에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으려 캐릭터가 180도 바뀌게 된다.
분만사고에서 깨어나보니 남편을 빼앗긴 여자 신영(이영은 분)과 첫사랑을 다시 재회한 여자 현성(오윤아 분)에 관한 드라마 ‘당잠사’는 ‘호박꽃 순정’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한다.
[이영은(왼쪽)-오윤아.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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