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전주 KCC의 맏형 추승균(37)이 연봉 2억원에 1년간 재계약했다.
KCC는 13일 "추승균이 노장으로서 팀을 위해 많이 희생했다. 추승균은 1년간 뛰고 나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지 지도자 수업을 받기 시작할지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2010~2011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추승균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10.1점, 2.8어시스트의 성적을 냈고, 부상으로 챔피언결정전에는 뛰지 못했지만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연봉 3억5000만원(인센티브 포함)을 받은 추승균은 팀 우승으로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후배 선수들의 연봉인상 여유분을 확보해주기 위해 오히려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
한편 KCC는 또 다른 FA인 정선규(31)와는 연봉 1억 원에 3년간 재계약했다.
[추승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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