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전준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0-1로 뒤진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전준우는 상대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5구째 142km의 직구를 통타 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해 19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전준우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22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이 홈런은 지난해 9월 11일 잠실 두산전 이후 245일만에 터진 것이다.
전준우의 홈런에 힘입어 롯데는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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