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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고수가 이병헌, 한효주, 한채영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고수가 5월부터 BH엔터테인먼트를 새 보금자리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수라는 배우는 어두움과 밝음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색깔을 정확히 표현해 낼 수 있는 배우라 많은 기대가 된다”며 “고수라는 배우의 색깔을 더더욱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1998년 포지션의 뮤직비디오로 연예계 신고식을 치른 고수는 이 후 2001년 드라마‘피아노’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조인성과 함께 최고의 청춘스타로서의 자리매김을 하였다. 2009년 군 제대 이후 만인의 연인인 한예슬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화려하게 컴백하며 ‘고수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성공적인 재기로며 ‘고수신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백야행’에서 그는 대사가 아닌 표정과 눈빛만으로 수많은 감정을 표현하고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로서 다시 한번 충무로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강동원과 함께 출연하여 제작 초반부터 화제가 되어 2010년 하반기 200만의 관객을 동원한 ‘초능력자’에서 멜로나 드라마가 아닌 액션 역시 가능하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각미남배우에서 만능미남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현재 고수는 2011년 개봉 예정인 영화 ‘고지전’의 후반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지전’은 모두가 전쟁을 멈춘 1953년, 단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애록고지에 남겨져야 했던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마이크를 잡고 고수 신하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함께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전쟁휴먼대작이다.
[사진 = 고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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