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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섹시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미국 빌보드 역사를 새로 썼다.
12일(현지시각)자 빌보드 닷컴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의 ‘E.T’가 싱글 차트 2위를 차지하면서 52주 연속 싱글 차트 10위권 안에 머무는 대기록을 세운 것. 이는 50년이 넘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다.
빌보드 닷컴은 “52주 연속 즉, 1년간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 안에 머무는 빌보드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앞서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가 48주(1993~94), 산타나가 42주(1999~2000), 머라이어 캐리가 41주(1995~96) 연속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나 52주 연속은 케이티 페리가 처음이다.
케이티 페리의 이같은 대기록은 지난해 5월 29일 발표한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의 첫 번째 싱글 ‘California Gurls’가 발표와 동시에 차트 2위로 진입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 워너뮤직 코리아 측은 “더불어 발표한 싱글 4곡 모두가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빌보드 52년 역사상 케이티 페리를 포함해 9명의 아티스트만이 이룰 수 있었던 타이틀”이라면서 “또한 ‘E.T.’는 최다 주간 플레이(1만 2361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빌보드 역사를 새로 쓴 팝스타 케이티 페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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