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아름다운 강산' 열창에 가수들 '기립박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BMK의 열창에 동료 가수들이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다.

15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선 가수들이 네티즌 추척곡을 미션으로 하는 2차 경연에 앞서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1차 경연 당시 7위에 그쳐 아쉬움을 샀던 BMK는 2차 경연에서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에 도전했다. 특히 동료 가수들 앞에서 진행한 중간 평가에서 BMK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녹화장을 감동으로 가득차게 했다.

BMK의 노래가 끝나자 동료 가수들도 기립 박수를 보내며 열렬히 환호했다. 또한 이 모습을 지켜본 지상렬도 "앰프 깨졌는지 확인해봐라"라고 하며 찬사를 보냈다.

BMK는 결국 이같은 호응에 중간 평가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2차 경연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서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 윤도현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김연우는 감장훈의 '나와 같다면' 등에 도전하게 됐다.

[BMK, 윤도현, 임재범, 지상렬(위부터).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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