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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화배우 전지현이 화려하게 '칸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전지현은 15일 오후 7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열린 비경쟁 장편 '더 아티스트' 레드카펫에 참석해 '한국의 미'를 과시했다. 한국배우 중 이날 레드카펫에 초대된 스타는 전지현이 유일했다.
전지현은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의 레드카펫을 처음으로 밟았지만 주눅들지 않고 여유롭게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와 팬들의 환호에 답해 톱스타임을 입증했다.
이날 전지현은 가슴선이 깊게 파인 랄프로렌의 페일 피치색 슬리브리스 롱드레스를 입고 화려함과 아시아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했다. '지아나 전(전지현의 영어 이름)이 왔다'는 사회자의 소개가 끝나자 레드카펫을 밟으며 뤼미에르대극장으로 향한 전지현은 장미 모양 귀걸이와 팔찌, 클러치백으로 멋을 더했다.
웨인 왕 감독의 신작 '설화와 비밀의 부채' 프로모션 차 칸을 방문한 전지현은 이 영화에서 함께 연기대결을 펼친 중국 여배우 이빙빙과 레드카펫 대결도 전개했다. 중화권 미녀배우인 탕웨이와 판빙빙도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아시아의 미'를 과시했다.
[칸 레드카펫을 밟은 전지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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