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페르난도 니에베가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믿음을 주지 못했다.
페르난도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3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52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삼진은 2개.
출발은 괜찮았다. 1사 후 한상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강동우 장성호 최진행을 범타로 돌려 세웠다. 최고 구속 150km의 포심 패스트볼이 이날은 비교적 잘 들어갔다.
2회도 무실점으로 막은 페르난도. 그러나 3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1사 후 한상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페르난도는 장성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의 위기. 페르난도는 결국 4번 최진행에게 직구를 던지다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페르난도는 4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이대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페르난도 니에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