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서울 이태원 길 한복판에서 수많은 여성들에게 키스 세례를 받는 일명 '이태원 키스남'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남성듀오 UV의 히트곡 '이태원프리덤'을 패러디한 제목의 '이태원 프리놈(ITAEWON FREE NOM)'이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뜨거웠던 성년의 밤 그 현장 속으로'라는 설명이 있어 이제 막 성인이 된 남성이 친구들과 함께 이벤트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동영상 속 남성은 흰색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목에는 빨간색 나비넥타이를 두른 뒤 '키스 미(Kiss Me), 장미 줄게, 키스다오…'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이태원 거리를 활보했다.
거리를 지나가던 여성들은 이 남성의 독특한 성인식을 흥미로워하면서 우리나라 여성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적극적으로 '이태원 키스남'의 티셔츠에 키스를 해 주면서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해 주위의 많은 남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영상 = 유튜브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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