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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해외에서 싸이의 모습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싸이와의 추억담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한번은 유명한 호텔에 갔는데 야외테라스엔 자리가 없었다. 당시 실수로 웨이터가 내 등에 맥주를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따질 때 박사영어를 구사한다. 온갖 형용사를 다 사용한다"며 "얼음처럼 차디찬 맥주를 'ICY COLD'(아이시 콜드)라고 하며 콸콸콸까지 표현해 냈다"고 밝혀 웃음를 줬다.
또 성시경은 "전역할 때 싸이가 홍콩행 비행기표를 끊어 홍콩 여행도 같이 갔다왔다"면서 싸이의 외모에 대해 "해외에서 존중받을 외모는 아니다.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싸워서 이기는 게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싸이에 대해 폭로한 성시경.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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