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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만 56세의 나이에 자식을 얻게 됐다.
17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은 니콜라 사르코지의 아버지인 팔 사르코지가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의 임신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팔 사르코지는 독일 대중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손자가 생기게 돼 기쁘다”며 “대통령이나 영부인 모두 성별을 알고 싶지는 않지만, 카를라를 닮은 예쁜 여자아이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 국영 텔레비전 방송인 TF1에 출연한 브루니 여사는 사회자인 장 피에를 페르노가 “다른 사람들이 여사의 사생활에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지만, 축하드리고 싶군요”라고 하자 “저도 축하드립니다”라는 애매한 답변을 내놔 임신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엘리제궁은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브루니 여사가 칸 영화제 참석을 전격 취소하면서 임신설에 무게가 실렸다.
또한 브루니 여사가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엘리제궁 역사상 재임 중 아이를 낳은 첫 대통령이 된다. 브루니 여사는 지난 2001년에 낳은 아들이 한 명 있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전에 두 번의 결혼에서 낳은 3명의 아들들이 있다.
한편 내년 대선의 사르코지 대통령의 유력한 경쟁자로 오히려 사전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이어갔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최근 성폭행 미수라는 불미스런 혐의로 체포됐다.
[카를라 부르니, 니콜라 사르코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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