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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디즈니 전통의 액션 어드벤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최신작 ‘낯선 조류’가 개봉 첫 날 18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19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이하 낯선 조류)는 18만972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 ‘써니’는 7만 3626명을 동원 ‘낯선 조류’와는 큰 차이를 보이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역시 19일 개봉한 홍콩 영화 ‘삼국지:명장관우’가 3위에 올랐지만 9807명을 동원하는데 그쳐 1, 2위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잭 스패로우(조니 뎁 분)의 모험이야기를 그린 ‘낯선 조류’는 지난 2007년 3편인 ‘세상의 끝에서’ 이후 4년 만에 신작으로, 새 연출자인 롭 마샬 감독과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 분)라는 여주인공이 합류했다.
전작까지 스패로우 선장과 함께 모험을 했던 윌 터너(올란도 블룸)와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은 아쉽게 이번 작품에서 모습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전 세계를 다니면서 촬영한 놀라운 스케일과 시리즈 최초 3D라는 시각적 즐거움을 기반으로 한층 강력해진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사진 =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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