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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이민호와 박민영이 한 편의 커피 CF를 연상케 하는 훈훈한 커피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25일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에서 각각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과 전직 유도선수 출신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할로 분한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은 후 따사로운 햇살 아래 몸을 말리며 향긋한 커피를 마시는 장면을 촬영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이민호에게 커피를 건넨 박민영은 이민호와 나란히 앉아 달콤하면서도 소박한 시간을 보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민호와 박민영이 평범한 듯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었지만 마치 아름다운 CF를 보는 듯 따뜻한 영상이 연출됐다”며 “대사가 많지는 않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던 만큼 두 사람 사이에 중요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 ‘시티헌터’는 철저히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시티헌터로 키워진 이윤성(이민호 분)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김나나(박민영 분)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49일’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이민호(왼쪽)-박민영. 사진=SSD]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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