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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윤아정이 '웃어라 동해야' 후속으로 관심을 모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에서 1인 3색 매력을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윤아정은 극중 머리좋고 얼굴도 예쁜 엄친딸이자 능력 있는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커리어우먼인 홍주미역을 맡았다. 1화에서는 회사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최연소 팀장자리에 올라 부하 직원에게 "이정도 센스는 기본 아닌가?"라는 충고를 던질 만큼 직설적인 성격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첫사랑인 세인(제이 분)을 마중하기위해 한달음에 공항으로 달려가고 투정부리는 세인에게 애교를 부리는 등 애교만점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 당당한 차도녀와 사랑에 빠진 순정녀의 모습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심통난 여동생과 육탄전을 벌이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눈을 흘기며 베개와 가방을 집어던지고 휘두르며 치고받는 장면이 마치 실제 자매들끼리의 싸움처럼 실감났다는 평이다.
윤아정은 "싸움신을 찍기 전에 사전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아무래도 가방을 얼굴에 정면으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혹시 잘못해서 상처가 나면 어쩌나 했다"며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서로 호흡도 잘 맞았고 NG없이 한 번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아정의 삼색매력이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집 여자들'은 첫방송 시청률 22.5%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KBS 1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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