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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가 일본과 중국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범 아시아적 프로젝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의 출연, 강제규 감독의 연출로 이미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웨이'가 칸 현지 제작발표회 이후 폭발적인 일본, 중국 외신의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포츠 호치, 닛케이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지들과 니혼티비, TBS, 후지티비, 테레비아사히 등 방송사, 신문, 온라인 뉴스사이트들은 일제히 '마이웨이'의 칸 제작발표회 소식을 크게 다루며 "거대한 스케일과 휴머니즘을 다룬 작품인 '마이웨이'가 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주요 방송사들은 '마이웨이'의 칸 제작보고회 소식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주요뉴스로 전하는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의 다매체수자보, 신경보망, 신민일보 등 주요 언론에서는 "판빙빙이 월드스타 장동건과 함께 작업한 제작비 300억의 한국영화 대작 '마이웨이'가 칸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는 기사를 일제히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 외신들은 영화에 출연한 자국의 배우들에만 주목하지 않고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선보이는 범 아시아적 프로젝트 '마이웨이'라는 작품을 동시에 주목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마이웨이'는 칸 일정을 마친 후, 라트비아 촬영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장동건, 강제규 감독, 판빙빙, 오다기리 조(위 왼쪽부터). 사진 = 영화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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