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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안대를 쓰고 생방송 출연을 강행한 가수 김윤아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윤아는 20일 과로로 인한 바이러스성 신경마비 증세에도 불구하고 안대를 쓴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생방송 무대에 참여했다.
앞서 김윤아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눈이 움직이지 않아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안대를 하고 있고 복용중인 약이 독해 어지럽고 위가 아파요. 신경마비가 얼굴을 덮쳤습니다'라며 '내일 입원 예정입니다만, 오늘의 위탄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라는 글로 프로그램 촬영에 걱정을 토로했다.
이에 '위탄'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해 김윤아의 프로정신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윤아는 안대를 해도 멋있다. 무대가 좋았다며 시원하게 8점대를 던지는 지조도 좋다'며 안대를 한 김윤아에 대해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눈이 움직이지 않고 독한 약을 복용할 정도인데 방송상에는 단순한 눈병으로 보일 뿐이다. 그만큼 김윤아의 표정은 프로의 표정 그 자체였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위탄 멘토 김윤아 안면신경마비. 벌써 재작년이구나. 내게도 왔던 그 마비. 참 무서웠는데. 약도 독하고. 참고로 난 한달만에 돌아왔었음. 가끔 그게 또올까 걱정될때도 있음. 상상하기도 싫지만'이라는 글을 올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김윤아의 고통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셰인이 탈락자로 선정되면서 김태원 멘토의 제자였던 이태권, 백청강이 최후 1인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되었다.
[김윤아.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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