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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홈런성 3루타를 포함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1(종전 .239)로 상승했다.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트래비스 우드의 6구째 75마일(약 120km)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팀이 첫 득점을 따낸 6회말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8회말 득점을 올려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4-4로 동점인 상황에서 8회말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3번째 투수 빌 브레이를 상대로 85마일(136km)의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뽑아냈다. 올시즌 첫 3루타. 이어 추신수는 후속타자 에세기엘 카레라의 내야 안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5-4로 역전승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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