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함태수 기자] 두산의 김경문 감독이 시즌 두 번째 연장 승부에 의미를 부여했다.
두산과 삼성은 21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에서 시즌 7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결과는 7-7 무승부. 양팀 모두 웃지 못했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달 12일 사직 롯데전에 이어 두 번째 무승부(17승 2무 19패)를 기록했고 5연승을 노리던 삼성(21승 1무 18패)은 시즌 첫 무승부 경기를 펼쳤다.
이날 두산은 삼성의 5-7로 뒤지던 7회 최준석의 솔로포, 8회 이원석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의 필승계투조를 감안하면 사실상 삼성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두산은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로 힘이 생길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선수들의 투지를 높게 샀다.
[김경문 감독]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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