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현재 1명을 둘 수 있는 여자배구 외국인 선수 제도가 유지된다. 과연 차기 시즌에는 어떤 외국인 선수가 한국 무대를 밟게 될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0일 6개 구단으로부터 외국인 선수에 대한 입장을 공문으로 받았다. 각각 3개 구단이 찬성과 반대표를 던졌지만 3대 3이되면 유지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함에 따라 차기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들은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대부분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제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작업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그랑프리와 월드컵 대회가 올해 열리기 때문에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 대표팀으로 발탁된 선수를 뽑게 되면 최소 2라운드는 쓸 수 없기 때문.
통합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은 기존 케니 모레노(레프트)외 다양한 카드를 놓고 고심 중이다. 하지만 케니는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을 범해 교체가 유력하다. 남미보다 유럽쪽을 염두를 두고 있다.
흥국생명도 미아 젤코브(레프트)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크다. 본인도 한국을 떠나면서 재계약 희망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송이(현 GS칼텍스)가 이적하면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오는 6월 1일 결정되는 보상선수에 따라 교체 아니면 재계약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사라 파반(라이트)을 떠나보낸 도로공사는 라이트와 레프트를 동시에 가능한 선수를 고를 생각이다. 인삼공사는 몬타뇨와의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본인도 남고 싶어한다는 후문. 하지만 현재 몬타뇨가 아제르바이잔, 일본, 터키리그에서 오퍼를 받은 상황이기에 최종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년 동안 외국인 선수와 인연을 맺지 못한 GS칼텍스는 데라크루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라크루즈는 지난해 일본 히사미츠 스프링스와 3년 간 180만달러에 가까운 계약을 맺었지만 육아때문에 계약을 포기했다.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기량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S칼텍스는 데라크루즈 측에서 많은 금액을 요구하면 영입을 포기한다는 생각이다.
한편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 참여하는 기업은행도 외국인 선수 영입에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 = 데라크루즈]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