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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손담비가 영화 '블랙스완' 주인공 나탈리 포트만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손담비는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해 검은 백조를 연상시키는 의상과 짙은 눈 화장으로 눈길을 끌었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표현력으로 수준급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동안 노력없이 가수가 됐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그냥 얼굴이 좀 예쁘고 그런 걸로 화제가 됐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그런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노력 안 하면 안 나오는 것도 알고 내가 타고난 게 있는 것도 아니다. 얼굴 예쁜 걸로 이슈된다는 그런 말 안 듣고 싶어서 발악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손담비. 사진 = S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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