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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부활 김태원이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TOP 밴드'에 코치 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했다.
서바이벌 '탑 밴드'는 대한민국 아마추어 밴드들이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펼치는 국내 최초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백두산, 신대철, 남궁연, 정원영, 노브레인, 체리필터가 코치로 확정 된 상태.
하지만 김태원은 이미 MBC '위대한 탄생'에서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코치 리스트에서 제외 된 것이다.
이에 김태원은 '탑 밴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몸이 하나 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거기에 가있습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로서 밴드의 전성기인 8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3대 기타리스트 김도균, 신대철, 김태원의 만남은 무산됐다.
김태원은 비록 김도균, 신해철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웬만하면 방송에 안 나타나시는 분들이니까 개인적으로 관심이 더 갈 것 같다"며 "아마 그분들 때문에라도 제가 더 관심 있게 방송을 볼 것 같다"고 라이벌로 지목되고 있는 두 사람과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뜻을 비쳤다.
국내 TOP밴드가 총 출동하는 KBS 서바이벌 TOP밴드가 아이돌이 판치는 가요계에 밴드음악의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 예선 오디션을 시작한 '탑 밴드'는 6월 4일 첫방송 된다.
[김태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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