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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톱스타 서태지(39·본명 정현철) 측 법무법인 수의 법률 대리인이 또 다른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태지 측은 이지아 측과 2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에서 준비기일을 끝내고 취재진과 만나 "별 진전 없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날 서태지의 법률 대리인은 "2차 변론기일에서 진행한 내용에 대해 상대방(이지아 측)이 어떠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며 "상대방이 준비를 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입장을 모르겠다. 진전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원의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얘기하지 않았다"며 "3차 변론기일 이후 상대방이 어떠한 답변을 내놓는거에 따라 반박을 하든 반응을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또 이 대리인은 "소취하 부동의서 외에 또 다른 소송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는 상대방의 답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오는 7월 4일 제4차 변론준비기일을 갖는다.
[사진 = 법정공방 중인 서태지(왼쪽)와 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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