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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송지선 아나운서는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었다"
KBSN 스포츠 이병훈 야구 해설이 故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해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었다"고 추억했다. 이병훈 해설은 24일 오전 강남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故송지선 아나운서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병훈 해설은 "착잡하다. 실감이 안난다. 자식이 죽었기 때문에 부모들도 힘들 것이다"며 "자식이 죽었는데 어머니가 할 말이 많은 것 같았다. 그래서 달래드리고 나왔다"며 "아버지는 이번 일이 정리되면 입장을 표명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선씨와는 예전에 야구게임에서도 같이 광고를 했었다. 무척 승부욕이 강한 친구였다. 그렇기 때문에 주위에서도 시샘이 있었던 것 같았다"며 "이렇게 떠나서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은 23일 오후 1시 46분께 자신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19층에서 어머니가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투신자살해 충격을 안겨줬다. 25일 발인을 하게 되며 화장장으로 치러진다. 장지와 발인은 11시 현재 미정이다.
[故송지선 아나운서]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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