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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해외팬들에게 꿈같은 2시간을 선사하며 캐나다 미주 투어를 마쳤다.
아시아 투어를 끝내고 미주로 발을 옮긴 JYJ는 지난 20일 캐나다 밴쿠버의 로저스 아레나와 22일 미국 뉴저지의 프로덴셜 센터에서 'JYJ World tour 2011'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JYJ와 세계 2위의 프로모션 기획사이자 세계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기획하는 AEG 라이브(AEG Live)가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밴쿠버 콘서트의 사운드 엔지니어 자비에르 알카라즈는 "JYJ의 가창력에 반했다. 앞으로 남은 투어에서 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뉴저지 콘서트의 조명 엔지니어인 브라이언 저킨스는 "JYJ는 끼가 넘치는 그룹이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카리스마가 이번 콘서트에서 잘 드러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셀린 디온, 본 조비(Bon Jovi)와 같은 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총괄을 담당했던 AEG 라이브의 수잔 로젠블러스 부사장이 콘서트 현장을 찾아 본사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공연이 끝난 후 JYJ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짜릿하다. 환상적인 2시간이었다. 우리가 월드 와이드 팀이라는 생각에 벅차고 흥분되는 순간이었다"며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우리 음악으로 하나가 되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전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YJ는 27일 미국 LA, 6월 3일 산호세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7일 일본 자선 공연을 갖는다. 11일과 12일은 부산에서 투어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뉴저지에서 공연을 펼친 JYJ(위), 열광하는 팬들. 사진 = 씨제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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