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의 첼시 부임설이 또 다시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방송 채널 ESPN은 24일(현지시각) 히딩크가 첼시의 다음 시즌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2010-1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전에서 탈락했다. 특히 두 대회 모두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시즌 종료 후 곧바로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을 해임했다.
이에 첼시는 다음 시즌을 맡을 새 사령탑을 구하고 있는데 히딩크 감독이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현재 터키 대표팀을 이끌고 있어 당분간 유럽선수권 본선 진출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꾸준히 첼시 감독설이 제기됐으며, 지난 2009년에는 3개월간 첼시 임시 감독을 맡아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 = 거스 히딩크 감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