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다승 단독 선두 박현준과 시즌 1승도 없는 홍상삼의 선발 대결. LG의 낙승이 예상된 경기였지만 결국 웃은 쪽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터진 최준석의 결승타와 5회부터 등판한 중간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5-3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두산은 18승 2무 20패를 마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울러 최근 원정 5연패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3연승이 멈춘 LG는 24승 18패.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정재훈 투입 시기가 좋았고, 중요한 순간 최준석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잘 쳤다"고 경기평을 남겼다.
[김경문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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