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고(故) 송지선(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발인이 진행됐다.
고인의 발인은 25일 오전 6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구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발인에는 고인의 유족을 비롯해 지인들이 참석해 많은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딸은 먼저 보낸 송지선의 모친은 오열을 반복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는 천주교식으로 치뤄졌으며 화장장으로 진행된다. 장지는 성남 영생 사업소다.
한편 고인은 23일 오후 1시 43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19층 오피스텔 자택에서 투신자살 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자살이 명백하고 유족의 요청에 따라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KBS N sports에 입사한 송지선 아나운서는 2010년 3월 MBC ESPN(현 MBC 스포츠 플러스)으로 이직했다. 고인은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 를 진행해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