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전북의 측면 공격수 이승현이 대표팀 승선을 앞두고 골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승현은 2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텐진(중국)과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43분에는 에닝요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내자 골문 앞에서 재차 볼을 차 넣어 추가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전북의 3-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승현은 올시즌 부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후 소속팀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북의 쟁쟁한 공격진 사이에서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승현은 K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공격 옵션 중 하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승현은 다음달 세르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잇달아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1월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전지훈련을 다녀왔던 이승현은 1년 4개월여 만의 대표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고 있는 이승현은 텐진전에서 골까지 터뜨리며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이승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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