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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서 패했다.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서 1-2로 졌다. 이날 경기는 게리 네빌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경기로 미국프로축구서 활약하고 있는 베컴도 맨유의 선수로 함께 경기를 소화했다. 또한 게리 네빌의 형제인 필립 네빌도 함께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맨유는 루니, 긱스, 스콜스 같은 주축 선수들도 경기에 출전했지만 30분 가량만 활약한 후 교체됐다. 맨유의 박지성은 이날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양팀의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18분 루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유벤투스는 전반 40분 페페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33분 지안도나토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루니. 사진 = 나이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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