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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승우가 직접 제작한 수트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호텔리어로 변신했다.
김승우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1등을 목표로 물불 가리지 않고 살아온 냉철한 감성의 소유자, 호텔지배인 장명훈으로 등장한다.
극중 김승우가 맡은 장명훈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나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호텔 마케팅부에 취직, 국내 최고의 호텔 ‘a’의 딸과 결혼하게 되면서 호텔총지배인으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또한 김승우는 호텔총지배인인 장명훈 역을 위해 수트를 직접 자체 제작하는 등 기품있고, 럭셔리한 이미지 완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까지 10여벌 정도 완성된 자체제작 수트를 위해 김승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직접 원단을 일일이 선택, 디자인에도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극중 인물에 완벽히 변신하기 위해 열의를 태우고 있다.
김승우 관계자는 "일에 관해서는 철두철미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장명훈을 표현하기 위해서 겉으로 보여지는 옷차림 같은 부분도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트에 차별화를 뒀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탐욕스런 욕망을 가진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가 사랑과 파멸의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를 하게 되는 정통 멜로물 MBC 월화드라마 '미스리플리'는 30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우. 사진 = 3WH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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