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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나가수’를 통해 방송된 노래 중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애창곡 집계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래방기기 전문 업체 TJ미디어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질러넷 노래반주기를 통해 집계한 결과 가수 김범수의 ‘제발’이 무려 11만 2861번의 선곡 횟수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제발’은 이소라의 곡이지만 ‘서로의 노래 바꿔부르기’ 2차 경연 당시 김범수가 재해석해 불러 큰 관심을 받았다.
2위는 5만 2500번을 기록한 YB 윤도현의 ‘나 항상 그대를’이 차지했으며, 3위는 2만 648번의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YB 윤도현이 부른 ‘대쉬’(Dash)는 2만 642번으로 4위, 김건모의 ‘유 아 마이 레이디’는 1만 1470번으로 5위를 기록했다.
YB 윤도현은 특히 선곡 15위권 순위 내에 3곡이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를 즐겨 부르는 노래방 손님들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나가수'에서 방송된 노래 중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김범수의 '제발'. 사진 = MBC 방송캡쳐]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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