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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뽀통령'으로 불릴만큼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 캐릭터 뽀로로의 경제적 상품 가치가 수천억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발표에 따르면 뽀로로의 상품 가치는 약 3,893억 원이며 이에 따른 관련 제품 시장 규모도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03년 11월 EBS를 통해 첫 방송부터 2010년까지의 총 수익도 8300억 원에 달했다.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는 콘텐츠회사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고 오콘 SK브로드맨드 EBS와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가 공동참여해 개발됐다. 특히 이 중 5분 정도의 뽀로로 1기 52편 중 22편이 북한에서 제작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뽀로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15개국에 디즈니 아시아를 통해 송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뽀롱뽀롱 뽀로로' 홈페이지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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