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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오늘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사직 홈경기를 맞아 롯데백화점 챔피언스데이 특별 시구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자이언츠는 올시즌부터 챔피언스데이에는 팬들을 대상으로 매달 홈페이지 사연 응모를 통해 시구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 중 5월의 사연 최우수작으로 한승훈(27)씨가 선정되었다.
한승훈씨는 당초 항암투병 중인 부친과 함께 시구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부친의 병원치료관계로 한승훈씨 홀로 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챔피언스데이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홈경기에 진행하는 챔피언스데이로 지난 2006년부터 당구단이 최초로 실시한 우승기원행사이며 선수단이 1984년과 1992년 우승 당시의 푸른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에는 올드 구단기를 게양한다.
입장요금은 기존 요금에서 50% 할인 적용되고 올시즌부터는 롯데백화점에서 챔피언스데이를 공식 후원하여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 = 롯데 엠블럼]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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