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5일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2할4푼4리.
1회 상대 선발 조쉬 베켓의 151km 포심패스트볼에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안타를 터트렸다. 팀이 1-2로 역전당한 3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조쉬 베켓의 6구째 체인지업(144km)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 타석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안타 개수를 늘리지 못했다. 6회말은 삼진, 8회는 상대 구원 리치 힐을 상대로 좌이구 플라이에 그쳤다.
경기에서는 보스턴이 베켓의 호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최근 4연승 행진에 막을 내렸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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