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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박기쁨 판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넥센은 지난 2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서울 남부지방법원 박기쁨 판사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박기쁨 판사는 박선현 실무원을 상대로 시구를 했다. 앞서 박기쁨 판사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으로 평소 넥센을 응원하기 위해 자주 목동구장을 찾는 열성팬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박기쁨 판사는 넥센의 마스코트 턱돌이가 안으려 하자 수갑을 채우려는 퍼포먼스를 벌여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기쁨 판사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그녀를 향해 궁금증이 증폭했고 박 판사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1위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박기쁨 판사 외에도 서울 남부지방법원 판사를 포함한 직원 약 400명이 목동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박기쁨 판사.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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