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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조재현이 드라마 ‘뉴하트’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조재현은 오는 7월말께 방송 예정인 MBC 50주년 창사특집 월화 사극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정대윤)에서 인간적인 갈등과 고뇌에 찬 ‘의자왕’역을 맡게 됐다.
‘계백’ 제작사 측은 “의자왕 하면 백제 몰락과 함께 삼천궁녀의 방탕과 무능한 군주의 대명사로 기억되고 있지만 ‘계백’에서는 승자(신라)의 관점으로 그려져 왜곡된 의자왕이 아닌 개혁과 혁신을 추구했으나 좌절한 군주의 모습을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자왕의 인간적인 갈등과 고민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조재현이 적역”이라고 덧붙였다.
‘계백’은 ‘다모’의 정형수 작가와 ‘주몽’ ‘선덕여왕’의 김근홍 PD가 손잡은 작품으로 진정한 충신의 모습과 분열이 아닌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통 정치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3년 만에 '계백'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배우 조재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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