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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예능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는 배우 최강희가 절친 송은이의 전화 한 통에 '무한걸스 시즌3'에 출연했다.
26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는 '보고싶다 친구야' 편을 진행한다.
'무한걸스' 멤버인 송은이, 황보, 백보람 안영미는 촬영 중인 사실을 숨긴 채 "나 차를 가지고 나왔는데 차가 고장이 났어. 와줄 수 있어?", "술을 마셨는데 술값이 없어! 빨리 와줘" 등 자신만의 다양한 방법으로 친구들을 촬영 현장으로 불러냈다.
늦은 시각, 갑작스런 연락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무한걸스' 멤버들의 친구들은 속속 도착했고,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 등 화려한 인맥들로 촬영장이 이내 가득 채워졌다.
이날 현장에는 최강희, 류현경, 김숙, 권진영, 드라마 '아이리스'의 김혜진, 린, 정가은, 안선영, 정경미, 김영철, 허경환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무한걸스'의 맏언니 송은이는 최강희, 류현경, 김숙, 권진영이 모두 촬영 시간 안에 완벽하게 도착해 인맥의 여왕에 등극했다.
특히 4차원 여배우 최강희는 "차가 멈춰서 식당에 들어와 있어. 잠깐 언니 만나고 갈래?"라는 송은이의 유인작전에 넘어가 라디오가 끝난 후 '무한걸스' 촬영장까지 곧바로 달려왔다.
예능에 출연하지 않기로 유명한 최강희가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후 최강희는 제작진이 마련한 스피드게임에서도 자신만의 엉뚱한 모습으로 녹화 내내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최강희(왼쪽)와 송은이.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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