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김선우의 선발 연속이닝 비자책 경기가 마감됐다.
김선우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 1회를 깔끔하게 막으며 비자책 경기를 이어갔지만 2회말 정의윤에게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이로써 김선우의 선발 연속이닝 비자책 기록은 31이닝에서 마감됐으며, 아울러 선동열 전 감독이 갖고 있던 37이닝 연속 무실점(비자책)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995년 김상진(현 SK 코치)이 세운 30이닝 연속 무실점(비자책) 기록은 갈아치웠다.
이날 김선우는 2회 선두 타자 조인성에게 좌전 안타 정성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8번 정의윤을 상대로는 볼카운트 7구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느린 커브를 던졌지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한편 선동열은 지난 1986년 8월 27일 광주 빙그레전(당시 완투승) 7회부터 무실점을 기록, 1987년 4월 19일 광주 OB전(당시 완투무) 7회까지 37이닝 연속 무실점(무자책)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선동렬은 OB(1986.8.31) 롯데(1986.9.7) 청보(1986. 9. 11) 3게임 연속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선우]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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