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LG의 '대물 용병'리즈가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눈앞에 뒀다.
리즈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5⅔이닝 동안 5피안타 4사사구 3실점(3자책)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98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삼진은 5개, 최고 구속은 154km였다.
1,2회를 무실점을 막은 리즈. 그러나 3회 제구가 흔들리며 이날 첫 실점을 허용했다. 리즈는 3회초 선두 타자 양의지, 이원석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1사 1,3루 상황에서는 오재원에게 1타점 2루타, 김현수에게 1루 땅볼로 두 점을 내줬다.
실점은 4회에도 나왔다. 리즈는 선두 타자 최준석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성열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또 1사 후 양의지에게는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플라이 내주며 3루 주자 최준석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리즈는 5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선규에게 넘겼다. 다행히 김선규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리즈의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리즈]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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