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빅보이' 이대호(29)가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회, 4회, 6회에서 3타석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3연타석 홈런은 이대호의 생애 첫 기록이자 프로야구 역사상 31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 들어서는 두번째다.
이날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말 상대 선발 정인욱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5일 KIA전 이후 10일만의 홈런이자 시즌 9호째.
이어 4회말에도 이대호는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측 담장을 다시 한번 넘겼다.
한편 3연타석 홈런으로 총 11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삼성 최형우와 함께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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