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박정아,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박정아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회 2011 대한민국 나눔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제 5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면서 사회 봉사를 열심히 실천하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들을 찾아 격려하고 시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상식이다.

박정아는 그동안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에티오피아 봉사활동 및 국내외 아동 후원, 캠페인 5-5-5 러브 화보 촬영 등에 참여했다. 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소아암 환자들을 후원 및 격려하며 가수를 지망하는 국내 빈곤아동의 일일 멘토로 활약하는 등 남다른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정아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박정아가 본인이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실천하고 싶어 했는데 그 마음을 예쁘게 봐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정아는 내달 초 월드비전과 연계해 방글라데시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것으로 선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박정아 외에 배우 이광기와 박하선, 최란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티오피아 봉사활동 당시 박정아. 사진=스타제국]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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