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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스승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기회주의자’라는 지목까지 받은 ‘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장훈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6월 열리는 영화 ‘고지전’ 제작보고회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신하균, 고수가 주연한 ‘고지전’은 7월 21일 개봉 예정으로, 6월 중 제작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과 장훈 감독을 둘러싼 논란은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김 감독의 ‘아리랑’을 통해 점화됐다.
‘아리랑’은 김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큐형식으로 다룬 작품으로, 김감독은 소지섭, 강지환이 주연했던 영화 '영화는 영화다'를 감독한 장훈 감독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 감독은 2008년 ‘비몽’ 이후 작품활동을 돌연 중단했다.
그 이유는 김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자인 장훈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영화다’를 놓고 배급사와 소송을 벌이며 구설에 오른 것.
김기덕 사단으로 분류되는 장훈 감독이 메이저 영화사와 계약하면서 그를 배신했다는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고, 지난해 말에는 장훈 감독에게 배신 당한 김 감독이 폐인이 됐다는 뜬소문까지 번졌다.
실제로 영화에서 김 감독은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 됐으니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깨끗이 떠난다고 말했다면 내가 안 보낼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아무런 상의도 없이 떠났다"고 주장했다. 또 장 감독 등을 '기회주의자'라고 표현했다.
[사진 = 장훈 감독]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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